안녕하세요 평일 점심에 다녀온 가회동 샤브칼국수 내돈내산 후기 입니다.센트럴파크역 쪽에 있는데 여기가 사람이 많아서 일찍 가야한다고 해서 좀 서둘러서 왔어요
점심 11:55분쯤 도착했고 매장이 엄청 넓다보니 자리는 바로 착석할 수 있었어요
근데 평일 13시 언저리에 오면 웨이팅해야합니다.... 그래서 12시 이전에 오는걸 추천드려요
매장은 진짜 넓고 약간 젊은 사람들보다 오히려 나이대가 있는... 딱 40, 50, 60대 분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도 그럴만한게 먹어보니 어른들이 좋아할만한 맛이긴 하더라구요
이건 가회동 샤브 칼국수 메뉴판입니다. 진짜 어른들 입맛에 최적화된 메뉴들 뿐이에요...
소고기 버섯샤브는 인당 가격이 좀 비싼듯하고 14,000원짜리 미나리샤브가 적당한것 같아요
가회동 칼국수는 인천에서는 정말 유명한 곳이에요.
연수구 동춘동에서부터 시작되서 만수점, 그리고 송도컨벤시아점까지 생겼어요
기본찬은 셀프 리필이고, 티백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어서 골라 드시면 됩니다
소고기 미나리 샤브 5인분으로 주문했어요. 5인분으로 시켜서 총 7만원이었어요// 여기가 특징이 뭐냐면 미나리가 정말 한가득 들어있는데요. 그 미나리 특유의 신선함이 육수랑 같이 버무려지니 미나리 딱히 좋아하지 않는데도 맛있었어요
고기는 쫄깃쫄깃하고요. . 너무 익히면 질겨지니깐 적당한 시점에 건져드세요
참고로 제가 시킨 메뉴는 버섯미나리+칼국수+볶음밥+김치 2가지로 구성되어있는데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해요
칼칼한 국물에 칼국수 사리 넣어줬어요. 칼국수 면발이 쫄깃하고 국물이랑 잘 어울려요
그리고 겉절이가 기본으로 나오는데 칼국수랑 같이 먹음 한그릇 뚝딱임
근데 사람들이 겉절이는 옛날만치 못하다고 한마디씩 하긴 하더라구요
칼국수 다먹고 나면 이제 마지막 하이라이트 볶음밥이 남았는데요
국물 좀 건져내고 같이 나온 볶음밥을 이제 볶아줘요. 보기만 해도 맛있겠쥬
여기 볶음밥이랑 칼국수 찐이에요 ..... 솔직히 소고기샤브는 어디에서나 맛볼 수 있는 맛이고요
대신에 얼큰한 국물이랑 면발 쫄깃한 칼국수, 볶음밥이 진짜 맛있어요
원래 샤브샤브에 볶음밥 먹어주면 맛있긴한데 왠지 더 꾸덕하고 맛있었음
확실히 어르신들이 좋아할 만한 맛이에요. 입맛 까다로운 부모님 데리고 오면 아마 다들 좋아하실듯.. ㅎㅎ
저도 초딩입맛인데 제 입맛에도 맞긴 했습니다ㅎㅎㅎㅎ
여기 사장님 돈 많이 버시겠어요.. 이렇게 넓은 매장에 손님이 이리도 많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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