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공수해온 바이오더마 클렌징 워터 (가격/사용꿀팁/당근마켓 구매)

 

안녕하세요! 랑라이트입니다. 오늘은 파리에 여행가서 뭣도 모르고 구입했다가 현재는 완정 정착하게 된 바이오더마 클렌징워터 후기를 남겨볼게요. 벌써 3통째이니 이 이상 더 말할 필요도 없겠죠? 보시다시피 왼쪽에 있는 병은 공병이고 지난주에 당근마켓으로 한통 더 재구매했답니다. (8000원주고 삼!)

 

아는 분들은 알겠지만 파리는 화장품 약국이 정말 많은데 가격이 워낙에 싸서 여행가면 필수적으로 들려야하는 곳이라고 해요. 저 역시도 화장품 약국에 들려서 제품들을 구경하던 차에 우연히 바이오더마 제품을 알게 되었답니다. 1+1으로 행사중이었는데 인터넷 검색해보니 한국에서 팔리는 가격보다 훨씬 싸서 쟁여두었던 기억이 나네요.

 

 

<가격 및 용량>

 

가격은 현재 쿠팡에서 500ml 2개입으로 23,400원에 팔리고 있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500ml 말고도 100ml, 250ml도 팔긴 하는데 처음부터 500ml 대용량을 써서 그런지 100ml 나 250ml는 용량이 작아 보였어요. 참고로 시중 화장품 매장에서는 온라인보다 2배 이상 비싸게 팔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오프라인에서 사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용량이 크다 보니 듬뿍듬뿍 바르게 되고, 이 덕분에 500ml 한 통을 다 쓰는데 3개월 정도 밖에 안 걸린 것 같습니다.

 

 

<특징>

 

앞서 말씀드렸지만 이 제품은 벌써 3통째인데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세정력과 순한 성분인데요. 세정력부터 말씀드리자면 2-3번 펌핑질하고 얼굴에 슥 바르면 왠만한 화장품도 싹 지워져나가요. 예전에 쓰던 제품은 화장솜으로 닦아도 모공에 화장품 잔여물이 껴있어서 2차, 3차세안까지 해줬어야 했는데 바이오더마 클렌징 워터는 그럴 필요 X

 

또한 제가 조금 민감한 피부라서 클렌징 오일쓰다가 클렌징 워터로 갈아탄건데 확실히 그 자체만으로 자극이 덜해요. 거기다가 바이오더마 제품도 성분이 순해서 효과가 배가 되는!

 

 

<실제 사용 비교사진>

 

보이시나요? 화장솜 하나로도 새빨간 립스틱이 말끔하게 지워졌답니다.

 

 

<사용팁>

 

써보면 아시겠지만 리무버 자체가 물처럼 가벼운 제형이라 수정 화장용으로 많이 들고다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100ml, 250ml 소용량 제품들로 파는듯) 500ml 사신 분들 중에 혹시나 수정 화장이 자주 필요하신 분들은 화장솜에 클렌징워터를 적셔준 다음 개별 용기에 담고 다니시는 걸 추천해요. 밖에 나와있는데 피부가 들뜬 날에 한번 쓱 발라주고 다시 쿠션 덧발라주면 정말 티 안나게 말끔한 화장이 가능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