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roduct reivew

모공에 좋다해서 직접 써본 캐롤프랑크 엑티브 세럼 후기

 

 

여름+코로나 대란이 겹쳐오면서 커져가는 모공에 걱정이 많아진 나. 엄청나게 발품 팔아서 캐롤프랑크 액티브 세럼이라는 제품을 알게 되었다. 가격은 34,000원 (쿠팡가), 기초 제품에는 돈을 아끼지 말자는 주의라 별 감흥 없이 샀다. 비싼건가? 개인적으로는 다소 애매한 가격이라고 생각하는데 결론적으로 애매한 성능에 딱 맞는 가격이었다.

 

 

 

 

일단 색도 그렇고 공병도 그렇고 디자인이 고급스럽다. 제조국 파리(PARIS) 아니랄까 봐 위엄이 돋는다. 캐롤프랑크 제품에는 캐롤프랑크 액티브세럼이 가장 유명하지만, 크림이나 쿠션, 미스트 등도 세럼만큼이나 수요가 높은 듯하다. 

 

액티브세럼 사용방법은 스킨 다음에 발라주면 된다. 난 가끔 스킨도 생략할 때가 있어서 세럼을 가장 먼저 발라줄 때도 많긴 한데 사실 막돼먹은 피부인 나에게 이런 순서가 크게 의미가 있나 싶긴 하다!

 

 

 

 

물 같은 제형인데 색깔은 우리가 흔히 상처 난 곳에 발라주는 빨간 소독약을 떠오르게 한다. 근데 대박 반전인 것은 향이 너무 좋다는 것.. 베이비 파우더 향이 나는데 정말 웬만한 향수보다 향이 좋다. 그렇다고 향 지속력이 긴건 아니라서 그냥 얼굴에 바를 때만 향이 나다가 그 위에 기초라인 이것저것 덧바르고 나면 향은 다 사라져 있음.

 

솔직히 말하면 모공 축소에 좋다고 하는데 그런건 1도 모르겠고, 대신 바르고 나면 얼굴이 쫀쫀해지고 탱탱해진 느낌이 들긴 한다. 그런 느낌 때문에 아무래도 사람들이 액티브세럼이 모공 축소에 좋다고 말하는 듯. 하지만 실제로 모공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거나, 깨끗해진다거나 하진 않으니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쓰실 것을 추천한다.

 

 

 

 

제품 뒷면을 보고 특이했던 점은 이 제품이 모공 축소로 가장 유명한 걸로 알고 있었는데 제품 뒷면을 보니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이었다는 것... 이건 주름개선이 주 효능이었구나.. 그랬구나... :)

 

 

 

 

유통기한은 2023년 2월 16일까지이니 2년 6개월정도 남았네. 근데 용량이 생각보다 많아서 유통기한 때까지는 아니더라도 꽤 오래쓸 수 있을 것 같다. 엑티브세럼 전성분은 상단에 자세하게 찍어두었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 집에 있는 수분크림도 다 써가는데 다음에는 캐롤프랑크 크림도 한 번 사봐야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