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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reivew

흔치않은 30대 여자향수 추천, 토카(TOCCA) 줄리에타 오데퍼퓸

 

 

안녕하세요! 랑라이트입니다. 오늘은 향이 너무 좋아 두 번 세 번 뒤돌아 쳐다보게 만드는 마력의 향기, #TOCCA향수 에 대해서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TOCCA 향수가 아직 생소하신 분들도 많이 계실 텐데 TOCCA는 맨해튼에서 시작한 니치 향수 브랜드로 아시아에서 거의 입점한 매장이 없어서 정말 아는 사람만 아는 향수에요. (*참고로 니치 향수란 '틈새'를 의미하는 이탈리아어 니치(nicchia)에서 파생된 말로, 극소수의 성향을 위한 프리미엄 향수를 의미합니다.)

 

 

개인적으로 향수는 대중적인 향보다는 흔치않은 향이어야 그 가치가 배가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인터넷에 많이 보이는 #조말론 이나 #바이레도 향수가 아닌 토카 제품을 추천하게 된 거고요.

 

 

 

 

우선 위 사진에 있는 제품은 줄리에타 오데퍼퓸 입니다. 이름 한 번 참 어렵죠? 토카의 모든 제품은 여성의 이름을 담고 있습니다. 듣고 나니 '줄리에타'가 왠지 여주인공 이름 같지 않나요? (실제로 영화 '줄리에타' 있음)

 

현재 현대백화점 부천점에도 TOCCA 매장이 생겨서 구입이 가능하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TOCCA 제품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일본 세포라(SEPHORA) 매장에서만 팔리던 브랜드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토카에서 출시한 향수, 핸드크림, 디퓨저 등은 한국보단 일본에선 일찍이 유행했었다고 할 수 있지요.

 

 

 

 

토카 향수는 플로렌스/클레오파트라/비앙카/줄리에타/스텔라/콜레트/릴리아나/비올렛/시몬/마고 로 종류가 정말 다양해요. 현재 소개해드리고 있는 제품인 줄리에타는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 다음은 비앙카 정도가 되겠구요. 비앙카는 제가 맡아본 적이 없어서 이 포스팅에선 설명이 불가..

 

#토카줄리에타 향기로 말할 것 같으면 갓 샤워하고 나온듯한 뽀송뽀송한 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잘 안 씻는 친구에겐 안성맞춤 선물.. 은 뻥. 처음 뿌렸을 땐 크리미하면서 우디하고 묵직한 느낌이 확 나는데 랑콤 향수에서 나는 느낌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은은하고 달달한 독자적인 향이 나네요. 

 

확실한 건 이거 뿌리면 '향수 뭐 써?' 라는 질문을 받을 것만 같네요. 그 정도로 주변에서 쉽게 맡아보지 못한 향수!

 

 

Top note : 일랑일랑, 핑크튤립, 그래니 스미스 애플

Middle note : 릴리오브더밸리, 장미, 오키드, 아이리스, 라일락

Base note : 앰버, 머스크, 헬리오트로프, 버지니아 시더, 샌달우드

 

더욱 구체적으로 향에 대한 느낌을 파악하고 싶으시다면 상단의 성분들을 참고하시면 되겠고요. 해당 제품의 가격은 55,000 ~ 65,000원 대로 개인차가 있겠지만 희소한 향수인 것에 비하면 진입장벽이 그렇게 높은 편도 아닌 것 같습니다. 덧붙여 유통기한은 5년이나 되니 맘 졸이지 않고 편-히 쓰면 될 것 같고요. 

 

 

대중적이지 않은 향수, 4계절 내내 사용 가능한 향수를 찾고 계시다면, 토카 줄리에타 향수를 시도해 보시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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