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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추천으로 방문한 원주 칼국수 맛집 '곤드레장칼국수'

 

오늘 갔다가 오늘 후기를 올리는 부지런한 랑라이트의 내돈내산 후기이다. 오늘 소개할 곳은 주말에 1박2일로 원주 여행을 갔는데 원주에 사는 친구가 맛집이라고 데려가 준 곳이다. 본인은 지난주에도 왔었다고 한다.. 랑라이트는 파스타를 제외하고 칼국수나 짬뽕 뭐 이런 면종류를 좋아하지 않기에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갔다.

 

 

 

가게명은 모심곤드레장칼국수 (네이버 평점 4.4/5점) 주차공간은 많지는 않지만 있긴 있었고, 매주 월요일 휴무를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 30분에서 21:30분까지 영업을 한다. 나 같은 경우에는 일요일 오전 11시 30분쯤 방문했고 친구 말로는 대기 없이 먹어본 적 처음이라고... 아니나 다를까 12시 좀 넘어가니깐 텅 빈 가게가 거짓말 안 하고 다 찼다.

 

 

 

가게 메뉴판이다. 비빔 막국수가 먹고 싶었는데 물 막국수, 비빔 막국수, 편육은 여름에만 판매되는 메뉴라고 한다. 곤드레된장칼국수를 먹어볼까 했는데 친구피셜 별로라고.. 그래서 얼큰고추장칼국수 3인분과 메밀 왕만두를 시켰다.

 

 

 

10분정도 기다렸더니 메뉴가 뚝딱하고 나왔다. 양이 혜자다.. 원주는 마 클라스가 사라인네

 

 

 

고기는 육쌈냉면에서 딸려오는 그런 고기 느낌이었는데 그것보단 좀 더 숯불구이 맛이 났고 고기도 도톰했다. 이미 고기에 양념가득한 맛이 잘 버무려져 있어서 별도의 양념 소스가 필요가 없었다. 또한 칼국수 국물은 완전 매콤한데, 살짝 떡볶이 소스 느낌이 났다. 배만 안불렀으면 밥이랑 말아먹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 맛이었다. 

 

좀 매운 걸 못 먹는 나는 국물없이 면만 먹을까? 싶어서 면만 먹어봤는데.. 면만 먹어도 매웠다.

 

 

 

연이어서 만두가 나왔는데 만두는 안에 속이 꽉 찬 만두가 6개나 되었다.. 안에 내용물도 꽉~ 꽉~ 채우고 메밀맛 한가득! 먹고 나서 배부르지만 정말 시키길 잘했다 싶었다. 흠이라면 배 터져 죽을 것 같았다는 게 흠.

 

 

 

이런 우린 마음을 읽었는지 사장님이 사이다를 서비스로 주셨다. 사이다를 먹고 나니 소화되는 느낌 들면서 남은 면빨을 좀 더 배속에 집어넣을 수 있었다. (서비스를 준 이유는 지난주에 온 친구를 사장님이 알아보신 듯)

 

 

 

깨끗이 다 비웠다... 너무 맛있더라... 친구도 놀람;;; 사실 이게 면이 절대 1인분이 아닌데.. 그냥 먹다 보니 다 먹음. 매운 거 못 먹는 사람은 주문하기 전에 덜 맵게 해달라고 하면 해주니깐 넘 걱정 ㄴㄴ

 

 

 

사람들이 넘 많아서 가게 내부는 눈에 보이는 부분만 대충 찍고 옴...  실제로는 사진으로 보는 것의 2~3배 넓이는 됨. 칼국수 자체를 좋아하진 않아서 또 갈지는 의문이지만 그래도 싼 가격에 맛있게 먹었다. 가성비는 최고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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