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치악산뷰 맛집 카페G(카페지) 메뉴판/내부/주차공간 등

 

 

오늘은 원주에 사는 친구가 데려간 카페 맛집 <카페지>를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고속도로 잘 타고 가다가 뜬금없이 나오는 곳이었는데 (강원 원주시 소초면 범골길 45-9) 자가용 없으면 오기 힘들어 보였다. 주차공간은 널찍했고 건물 밖에 보이는 풍경도 좋고 내부도 엄청 넓고 빵도 맛있고~ 이래저래 장점이 많은 곳이라 포스팅하기로 결정함 땅땅!

 

 

 

원주 <카페지> 메뉴판

 

카운터 앞에 보이는 메뉴판은 베이커리 메뉴를 제외한 only 음료 메뉴이다. 일반 카페에서 시그니처 메뉴로 판매할 만한 음료들을 카페지 에서는 거의 다 판매하고 있어서 고르는 재미가 쏠쏠하였다. 나는 커피를 잘 못 마셔서 에이드나 스무디 블랙티 이런 차 종류가 많았던 거에 만족감이 더욱 높았던 거일지도!

 

 

 

 

카운터 뒤에는 이렇게 카페지 제빵사님들 모습을 살짝 엿볼 수 있게끔 투명 창문이 있었다. 또한 진열대에는 마카롱이랑 케이크가 진열되어 있었는데 비주얼이 먹음직스럽지는 않아서 패스하고 식빵과 음료만 사기로!

 

 

 

 

아쉬웠던 건 주말 네시쯤 방문해서 그런지 이미 품절된 빵들이 넘 많았다 ㅠ.ㅠ 실제 먹어보고 나서도 촉촉한 빵이란 걸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지만, 진열되어 있는 빵들만 봐도 촉촉하고 쫀득한 식감 비주얼이었다..... 특히 밤식빵 정말 먹어보고 싶었는데 같이 간 친구들이 다른 빵을 더 먹고 싶어 해서 패스 ㅠ_ㅠ

 

 

 

 

건물 내부 사진이다.. 정말 정말 넓다. 무엇보다 넓은 공간을 최대한 여유 있게 활용해서 좋았다. 테이블도 간격이 넓고 가뜩이나 넓은 공간이 더욱더 탁 트인 공간처럼 느껴졌다. 카페 안쪽에 앉아서 문밖에 오고가는 사람들을 지켜봤는데 가족 단위, 커플, 친구 가릴 것 없이 다양한 사람들이 와서 카페를 즐기고 있었다..

 

외부에서 건물 봤을 때는 정말 별거 없었는데 안에 인테리어를 잘해놔서 그런지 있어 보인다.. 바깥에 테라스도 있었는데 날씨가 쌀쌀해서 앉지는 않았다. 테라스에서는 치악산을 더욱 생생하게 바라볼 수 있어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앉아있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내가 주문한 메뉴! 얼그레이 밀크티 (7,000원) 시그니처 크림라떼 (6,000원) 치즈마블식빵 (4,800원) 크로와상앙버터 (4,000원) .. 참 많이도 시킴. 비쥬얼로만 봤을 때 거의 3~4만원 나오게 생겼지만 27,800원밖에 안나옴!

 

가격 정말 혜자다.. 원주 당신은 도덕...책★

 

 

 

 

 

밀크티는 모두가 아는 그 맛 맞고, 크림라떼는 다들 맛있다고 하고 먹더라. 특히 여기 오면 앙버터는 꼭 먹어줘야 한다 빵 식감이 일반 체인점 빵집 식감과는 다르다. 밀가루를 다른 걸 쓰나..? 여하튼 앙버터 큰 기대 없이 먹었는데 맛있었다.

마지막으로 치즈마블식빵은 진짜 쫀득쫀득한 맛. 가뜩이나 쫀득쫀득한 식감에 살짝 차가운 치즈까지 곁들어가 있으니 우유에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겠단 생각이 들었다는... 치즈는 어디에 갖다 끼워놔도 진리구나..

 

 

 

 

셋이서 모처럼 원주에서 힐링하고 간다! 원주에도 이런 남양주st 카페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