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아울렛 시다스 인솔 깔창부터 개인발맞춤 제작 신발매장 방문후기

 

 

평일 점심에 송도 아울렛 스케쳐스 매장에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맞은편에 바로 시다스 매장이 있더라고요? 사실 처음 보는 브랜드였는데, 저긴 뭐지 그러니 옆에 있던 지인이 최근에 시다스에서 신발 맞췄다고 편하다고 그랬어요.

 

 

 

 

 

제가 3년전에 발등 골절로 1년간 꽤 고생을 했고 아직도 후유증을 앓고 있어서 어떤 곳인지 좀 궁금하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매장에 들어가보니 입구에 발 올리는 기계가 있었습니다.

 

 

 

 

 

기성신발도 있긴 한데 보통은 제작을 한다고 해요. 인기있는 제품은 지금 주문을 넣어도 내년 3월에 받아볼 수 있단 사실..... 깔창부터 신발 바닥까지 모두 개인의 발에 맞춤되어 나오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걸리는 듯 싶습니다.

 

그러다보니 본인이 가지고 있는 신발을 가져가서 깔창만 맞추기도 한대요. 대신 아무 신발이나 가지고 가면 안되고 뒷꿈치가 잘 늘어나지 않는 딱딱한 신발을 가져가야 한다네요.

 

 

 

 

 

시다스 인솔 신발은 뒷꿈치가 늘어나는 그런 운동화가 아니에요. 개인한테 딱 맞춰서 나오기 때문에 좀 딱딱하거든요. 몰랐는데 뒷꿈치쪽이 늘어나지 않는 신발이 좋은 신발이라고 하네요?...

 

직원분 말로는 걸음걸이 교정에 좋다고 하니 성장판 아이들이 신으면 좋을 듯 하지만.... 경제적으로 따지면 발이 어느정도 자란 뒤에 제작해야 한 켤레를 사도 오래 신을 수 있을듯....

 

 

 

 

 

매장을 둘러보다 보면 뭔가 과학박물관에 온 느낌이 듭니다... ㅎㅎㅎ

요즘에는 많이 걷거나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시다스인솔 신발을 구매한다고 해요.

 

 

 

 

 

제가 지금까지 신었던 신발 중에는 스케쳐스가 제일 편했는데, 시다스 신발도 궁금하긴 했어요. 

여기서 발 측정하고 나면, 자기 발이 어떤 유형의 발인지도 알 수 있겠더라고요 ㅎㅎ 같이 간 지인이 좋다고 말하긴 했지만...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은 만큼 좀 더 후기를 찾아보고 사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