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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코로나19 비엣젯항공 예약항공편 취소 통보받다 / 전액환불받는 방법

 

 

 

안녕하세요 랑라이트입니다. 오늘은 코로나19로 항공권 취소는 해야 하는데, 수수료 때문에 망설이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서 예약 항공편 취소 통보받은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저처럼 코로나가 터지기 전에 일찍이 올 하반기에 여행을 계획하셨던 분들도 계실 텐데요.

 

랑라이트의 경우, 코로나가 확산되기 전 이미 20년 8월 다낭행 항공권을 발권 받은 상태였습니다. 항공사는 비엣젯항공이며 항공편은 VJ875이었고요. 금액은 21만원이었습니다. 항공편이 결항되기 전에 제가 먼저 항공편을 취소하게 되는 경우 취소수수료 10만원을 물어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복불복 마음으로 항공편 취소 연락이 오기까지 존버를 하기로 결심합니다.

 

 

 

 

 

이게 웬일? 존버 끝에 예약 항공편 취소 연락이 왔습니다! 다만 왕복 항공권이 아니라 편도 서울-다낭 항공권만 취소가 되었네요.

 

 

 

 

 

옵션은 2가지. 항공편 날짜 변경과 항공권 취소. 고민할 것 없이 항공권 취소를 누릅니다

 

 

 

 

 

어이없게도 보험료와 수하물 비용은 환불이 안되는 상황. 너희들이 결항시켜놓고 왜 전액환불을 안 해줘? 장난하뉘? 바로 고객센터(1666-0060)에 전화했습니다. 사실 토요일이라 전화연결 안 될줄 알았는데 이 시국이라 그런지 연결이 바로 되더이다.

 

고객센터 직원분 말에 의하면 수하물 비용 같은 경우는 본인들이 항공사에 직접 연락해서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환불을 받아야 한다네요. 다만 보험료는 본인들 소관이라 즉시 환불 처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항공권 / 보험료 / 수하물 비용 중 항공권과 보험료는 즉시 환불 처리 가능, 다만 수하물 비용은 항공사에 직접 연락하고 처리해야 하는 부분이라 시간이 소요될 수 있음. 또한 요즘 항공편 취소가 너무 많아서 현금 환불 대신에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고...

(*직원분에게 언제 여행 갈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제발 바우처만은 주지 말아 달라고 거듭 부탁드렸습니다)

 

 

 

 

또한 바우처 대신 현금으로 환불받게 된다면 2-3개월 걸릴 수 있다고 하네요. 

 

 

 

 

 

이제 남은 건 다낭-서울 편. 이것 또한 전액 환불을 받기 위해 항공편 취소 통보를 받을 때까지 존버해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비엣젯 항공권은 출발 7일 전까지만 취소하면 되기 때문에 버텨볼 만한 게임 같습니다. 

 

*참고로 성격 급한 제 친구는 수수료 물고 항공편 취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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